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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푸코의 몸·권력과 북한사회 신체왜소 적용가능성

Body·Power of Foucault and its Applicability to the Physical Dwarfishness of North Korean Society

상세내역
저자 김영희, 김병욱
소속 및 직함 한국정책금융공사
발행기관 사회과학연구소
학술지 사회과학연구
권호사항 21(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8-36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푸코   #몸   #권력   #신체왜소   #권력의 각인   #북한사회 신체왜소   #김영희   #김병욱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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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푸코가 내놓은 몸에 대한 권력의 각인을 통해 북한사회 신체왜소를 설명할 수 있는가를 밝혀보고자 했다. 다시 말해, 북한사회 신체왜소를 푸코가 내놓은 몸에 대한 권력의 각인으로 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푸코가 제시했던 규율권력은 작동하는 환경과 차이가 있음에도 권력이 작동하는 보편성과 특수성으로 인해 북한사회에 대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북한사회 신체왜소 발생 3대 요인은 체제적 특성에 따라 신체의 유용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규율권력을 행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다. 국가권력은 주민들의 신체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푸코는 “권력이 행사되고 작용하는 지점이 몸”이라면서 권력의 작용이 몸에 각인된다고 하였다. 오늘날 북한사회의 신체왜소가 바로 그러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북한사회 신체왜소의 해소를 바라는 감성적 호소와 더불어 근원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론적인 해명이 필요하다. 푸코의 몸-권력론에 근거한 해명이 첫 출발로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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