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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서울의 환호, 평양의 좌절과 대처: 서울올림픽과 남북관계

Cheers in Seoul, Stirs and Measures in Pyongyang : The Seoul Olympic Games and Inter-Korean Relations

상세내역
저자 신종대
소속 및 직함 북한대학원대학교
발행기관 동서문제연구원
학술지 동서연구
권호사항 25(3)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71-110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서울올림픽   #남북관계   #체제경쟁   #한소수교   #교차승인   #신종대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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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서울올림픽 개최는 냉전기 동안 전개되어온 남북한 체제경쟁의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림을 응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남한 정부는 올림픽 유치를 단순히 스포츠행사가 아니라 국제무대에서의 남한의 위상 제고와 사회주의권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는 결정적 전기로 인식하고 접근했다. 북한도 서울올림픽이 갖는 이와 같은 정치적, 외교적 함의와 파장을 파악하고 있었다. 때문에 북한은 서울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짐에 따라서 전전긍긍하면서 서울올림픽 저지 방안과 방해 전략에 골몰했다. 남한은 올림픽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남북한 체제경쟁에서 일단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그 성과의 바탕 위에서 한소, 한중수교를 통해 완승구도를 굳혔다. 그러나 남북한 체제경쟁에서의 남한이 일방적 승리를 거두고, 북한의 교차승인 노력이 좌절되는 바로 그 지점에서 북한은 극도의 고립상태와 생존위협을 타파하기 위하여 핵을 통한 자체적인 균형전략을 모색했다. 이 점에서 서울올림픽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주의권과 수교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북한을 개방시킨다는 전략은 성공하지 못하고 북한을 더욱 고립과 폐쇄상태로 모는 결과를 가져오는 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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