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는 대륙과 무역 통상로, 지정학적, 전략적, 문화적 이해의 교차로였고, 현재도 그러하다. 이곳은 서양은 물론 동양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는 다민족적이고 다종교적인 지역이다. 이곳은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의 상호공존의 풍부한 역사적 경험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여러 형태를 지닌 문화와 전통의 유입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의 고향이 되었다. 그러한 환경으로 인해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경험과 관습, 그리고 전통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 고대, 특히 위대한 실크로드 시기부터 동양과 서양 사이에 문화적이고 물질적인 가치들의 교류가 있었다. 오늘날 후세대의 평화와 복지를 보장하는 측면에서 문명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문명 안에서 다층적이고 다자간의 소통을 촉발하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고려인들의 문화는 다른 민족들의 문화와 함께 한편으로는 인권과 민주주의, 독립과 그리고 다른 측면에서 책임과 결합, 사회질서와 연관된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 고려인의 문화는 한민족의 단결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관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조건 하에서 여러 민족이 오랜 기간 공존해 살아가는 것이 민족의 정체성과 관용의 전통이 만들어진 사회에서 형성되었다. 해외에 살고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화합의 깊은 유대는 오직 민족 문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세계에서 한인의 단일한 문화는 한편으로는 그들 사이의 상호이해와 상호관계를 보여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민족들과의 강화로 문화를 익히고 보존하며 증진에 진력함으로써 한인들의 내적 특성을 보여준다. 또한 한인의 문화는 커다란 정치적 힘과 처음부터 관용의 체계를 구축하는 민족의 선견지명을 입증했다. 거기에 모든 민족의 평등이 나타난다. 고려인의 문화는 이러한 정책의 표현이자 그것을 구현하는 메커니즘이다. 이제 해외에 살고 있는 우리 한인들은 자신의 모든 민족 문화의 도움으로 우리의 조국 한국의 통일에 기여해야한다. 그때는 북한의 문화도 남한의 문화도 아닐 것이다. 그때 세계의 모든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단일한 문화를 누리면서 살 것이다. 그 문화는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로 불리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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