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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민요 <아리랑>에 대한 북한의 인식 태도-1990년대 이후 북한의 신문․잡지 기사를 중심으로-

Understanding of Folk Song Arirang in North Korea -Based on newspaper or magazine articles of North Korea after the 19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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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운
소속 및 직함 한양대학교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학술지 한국음악연구
권호사항 54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5-30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아리랑   #아라리   #북한 아리랑   #서도아리랑   #본조아리랑   #구조아리랑   #김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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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는 1990년대 이후 북한의 신문․잡지에 수록된 아리랑 관련 글을 통하여 북한 사회나 북한 학자들의 아리랑에 대한 이해와 인식 태도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아리랑을 바라보는 남과 북의 생각에는 같은 점과 다른 점이 엄연히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남북 사이에 큰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리랑계 악곡이 지니는 정체성을 후렴구에서 찾는 점둘째, 아리랑 연구 초기에 제시되었던 아리랑의 유래나 어원 해석셋째,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 지역성을 반영한 다양한 아리랑이 존재한다는 점넷째, 아리랑계 악곡의 광범위한 확산 시기를 19세기 말~20세기 초로 보는 점다섯째, 오늘날 아리랑을 대표하는 악곡으로 영화주제가 <아리랑>을 꼽고 있는 점그러나 아리랑의 유래나 발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인용되는 설화의 내용, 아리랑의 발생 시점, 몇몇 아리랑계 악곡의 곡명과 지역적 연관성 등에서 남북 간의 이견이 드러났다. 북한지역에서 아리랑의 유래를 설명하기 위하여 인용되는 설화 중에는 부유한 지배계층에게 착취당하는 순박한 기층민중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많은데, 이러한 이야기는 남한에서는 거의 논의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남한에서는 아리랑이 강원도지방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하지만, 북한에서는 지금 북한 땅인 황해도지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그 시점을 조선 전기나 고려시대 또는 2000년 전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리고 동일한 악곡이지만 남북한에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곡명은 다음과 같다. 이 중 아리랑의 발생과 전승의 문제, 서로 다른 곡명의 통일 가능성 등은 보다 충실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북한의 최근 음악학 연구결과와 남측의 견해를 비교․검토하는 등 추후의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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