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탈북여성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하여 개발된 PTSD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참여한 탈북여성은 총 70명으로 치료집단 32명, 통제집단 38명이다.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진행되었으며,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북한이탈주민용 간이심리상태검사(BPSI-NKR: 외상후스트레스, 불안, 우울, 신체화, 대인예민, 분노, 정신증, 가족문제, 음주문제)와 사건충격척도(IES-R)가 사용되었고 프로그램의 사전 사후에 평가되었다. 그 결과,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프로그램 후에 전반적으로 모든 척도에서 낮은 평균을 보이고 있지만, IES-R, 외상후스트레스, 불안, 신체화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참여한 대상 중 북송경험이 있는 참여자의 경우 사전에 불안과 신체화 점수에서 유의미하게 낮았으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외상후스트레스와 대인예민의 점수가 북송경험이 없는 참여자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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