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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이홍기 편 <조선전설집>(1944)에 대하여

A Study on Joseonjeonseoljip Compiled by Lee Hon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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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복규
소속 및 직함 서경대학교
발행기관 온지학회
학술지 온지논총
권호사항 (30)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67-393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이홍기   #조선전설집   #전설   #전설집   #최초 전설집   #최상수   #고정옥.   #이복규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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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이홍기 편 『조선전설집』(1944)의 존재 양상을 자세히 알리고, 이것이 한국 최초의 우리말 전설집이라는 사실을 주장한 논문이다. 그간에는 최상수의 『한국민간전설집』(1958)을 최초 전설집이라고 인식해 왔는데 그렇지 않다는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최상수의 것에 비해 그 완성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말로 엮은 최초의 전설집인 것이 분명하며, 도별로 엮은 점, 초기의 구비문학 연구자 고정옥에게 적극 활용된 것도 명백한 사실임을 밝혔다. 이홍기의 전설집은 모두 167편의 전설을 싣고 있으며, 지역별로 자료를 배열하고 있다. 경기도 10편, 충청도 7편, 전라도 6편, 경상도 10편, 황해도 8편, 평안도 9편, 강원도 5편, 함경도 11편이다. 수록 전설의 유형을 분류한 결과, 지명(地名19편), 암석(8편), 고승(4편), 원령(怨靈 4편), 씨족시조(3편), 총묘(塚墓 3편), 불사연기(佛寺緣起 3편), 용(3편), 수업(修業 3편), 지소(池沼 2편), 열녀(2편), 불상(佛像 2편), 힘내기(힘경쟁담 2편), 보은형(2편), 용천(湧泉 1편), 미혈(米穴쌀나오는 구멍 1편), 정자(亭子 1편), 임진왜란(1편), 풍수(風水 1편), 의견(義犬 1편), 효자(1편), 기타(1편)이었다. 가장 많은 것이 지명전설(19), 그 다음이 암석전설(8)임을 알 수 있었다. 각각 전체의 28퍼센트, 12퍼센트를 차지한다. 이 같은 양상은 최상수의 책에 실린 전설의 유형 분류 결과와 유사하여 흥미롭다. 다른 자료집(북한에서 간행한 설화집 및 최상수가 펴낸 전설집)과 비교한 결과, 최상수의 전설집에는 없는 전설들이 이 전설집에 실려 있었다. 서로 중복되어 실려있는 자료라 할지라도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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