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언어의 이질화가 진행되고 있는한국, 북한, 중국 등의 텍스트를 비교 연구해서 차이점과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을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연구의목적이다. 로동신문과 길림신문, 북한 ‘인민학교 국어’와 중국 ‘조선어문’에 나타난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단어들은 공통적으로대체로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즉 두음법칙과 관련한 차이, 사이시옷과 관련한 차이, 어간과 조사 적기에서의차이 등이다. 한국은 외국어ㆍ외래어와 인터넷 은어를 정화하고 맞춤법을 통일하도록 노력하되 북한과 중국의 맞춤법 중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과감히 채택해야한다. 남북한과 중국은 우리말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법과 어순을 명백하게 확정하고 모든 출판물과 언론, 교육기관에서 지키도록 하며 신문, 방송, 교과서를 비롯한 출판물에 공동으로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3국의 학자와 언론인,정치 지도자들이 교류하여 통일된 우리말언어 법칙들을 제정하여 동시에 시행하도록 하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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