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이명박 정부의 지난 3년(2008년 2월 25일부터 2011년 2월 24일까지) 기간 동안, 중국의 최대 동포신문인 연변일보가 남북한을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한국과 북한의 보도차이가 무엇인지도 살펴보는데 있었다. 그 결과, 첫째, 보도 횟수는 전체1181건 중 북한의 보도 횟수(746건, 63.2%)가 남한의 보도 횟수(435건, 36.8%)보다 월등하게 많이 점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기사의 형식은, 심층보도는 남한(2건, 100.0%)이 북한(0건, 0.9%)보다 보도 량이 높았으며, 일반보도는 북한(715건, 53.4%)이 남한(412건, 36.6%)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별보도 역시 북한(31건, 59.6%)이 남한(21건, 40.4%)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기사의 정보 출처를 보면, 신화통신이 1155건(89.5%)로 가장 많았으며, 본사 82건(6.4%), 기자를 통한 보도 29건(2.2%) 순으로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넷째, 기사들의 주제는 정치 478건(37.1%), 국방 297건(23.0%), 경제 144건(11.2%), 스포츠 85건(6.6%), 사건 61건(4.7%), 외교 58건(4.5%)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한은 정치, 경제, 국방(군사), 사건, 스포츠 분야 순으로 많이 보도되었고, 북한은 정치, 국방(군사), 경제, 스포츠, 외교 분야 순으로 많이 보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기사의 톤을 분석한 결과, 한국 관련 기사에 대해 긍정(301건, 69.2%)의 톤이 부정(99건, 22.8%)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북한 관련 기사도 긍정(378건, 50.7%)의 기사가 부정(211건, 28.3%)의 기사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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