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발한 핵과 미사일, 재래식 전력의 양적 증가는 기존의 군사전략인 선제기습, 속전속결, 배합전의 전략을 대량파괴전략, 속전속결전략, 사이버전략으로 변화하게 하였다. 김정일의 이와 같은 군사전략은 김일성 시대의 공격적 개념의 전략에 방어적 개념의 전략을 추가한 것으로 이는 김정일이 미국의 위협에 대응하고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북한은 앞으로 한미연합전력에 대응하고 대남 우위의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대칭적 전력 분야에 치중한 군사강국 건설에 매진할 것이며, 후계자인 김정은은 자신의 정권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또는 대남 국지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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