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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동북아평화를 위한 군비통제 접근방향

Approaches to Arms control for the Peace in North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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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재철, 김정기
소속 및 직함 조선대학교
발행기관 한국동북아학회
학술지 한국동북아논총
권호사항 17(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49-72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군비경쟁   #신냉전   #동북아 군비통제   #북핵문제   #다자안보협력체제   #김재철   #김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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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오늘날 동북아는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군비경쟁이 심화되어 가고 있다. 특히 2012년 1월에 발표한 미국의 신국방전략지침이 중국을 지향하고 있어 동북아에서 신냉전 분위기는 더욱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는 과거 유럽의 군비통제 경험을 동북아에서 실현시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동북아의 군비통제 여건은 많은 제약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제약요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대국 간의 패권전략 수정, ‚분단국 간의 대립관계 해소, ƒ북핵문제 해결, „역내 국가 간 갈등요인 해결 등이 선행되어야 하는 바, 이를 위한 다자안보협력 레짐(regime)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동북아에서의 핵 군비통제는 핵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3자간의 핵군축 노력과 비핵국인 한국, 일본, 북한의 비확산 규범 준수가 요구되고 있는 바, ‘북핵 폐기 → 동북아 MD중단 → 미ž러ž중의 핵감축 → 핵 없는 세상’으로 연계시키는 접근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재래식 군비통제는 대립관계에 놓여 있는 한반도와 해양지역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 비대칭전력 구조를 갖추고 있는 한반도의 군비통제는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한 ‘군사적 신뢰구축’과 ‘공세전력의 운용을 완화’ 등과 같은 ‘운용적 군비통제’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남북 간의 구조적 군비통제는 대량살상무기가 해결된 이후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다. 해양지역에서의 군비통제는 일방의 주도권을 방지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주안을 두고 해군력의 운용통제 및 군비제한 또는 군비동결 등의 방법을 균형 있게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동북아 군비통제의 열쇠는 미국과 중국이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북핵문제의 해결이 가장 중요한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의 적극적 역할과 주변국의 협력으로 북핵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그 여세를 몰아 동북아 다자안보협력체제 하에서 군비통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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