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옛 문헌을 고찰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팽이 관련 문헌내용을 참조하여 우리나라 전통팽이의 기원과 유래, 소재와 종류, 놀이방법의 본질과 의미를 밝히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찰한 옛 문헌은 조선시대 유서(類書)류와 일제강점기의 저서를 주로 참고하였으며 광복 이후 남북한의 주요 저서들도 살펴보았다. 옛 그림 자료는 조선시대 말에서 일제강점기의 풍속화가의 작품을 살펴보았다. 참조자료로서 기원전 문학작품에 진술된 팽이에 대한 묘사 등을 포함한 외국자료와 그림을 살펴보았다. 문헌고찰 결과, 우리나라 팽이 뿐 아니라 인류 팽이의 기원은 도토리 등의 자연물로 추정되며, 각 문화권에서 독립적이며 자생적으로 발생한 놀이로 판단된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팽이는 범세계적인 공통점을 공유하면서도, 창의적이고 친자연적인 소재와 다양한 종류의 팽이가 있었으며, 사람과 더불어 하는 놀이방식의 특징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향후의 모든 전통놀이 연구는 교육활동 및 프로그램 개발 이전에 놀이의 유래 및 본질과 의미를 밝히는 기초연구가 선행됨으로서 놀이기법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복합적 문화로서의 의미있는 교육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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