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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신석기 후기 동북한문화권의 시간과 공간범위

Temporal and spatial range of the east-northern Korea cultural area in the late Neolithic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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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재윤
소속 및 직함 부경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상고사학회
학술지 한국상고사학보
권호사항 77(77)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5-35
발행 시기 2026년
키워드 #신석기후기   #동북한문화권   #두만강유역   #한카호유역   #목단강유역   #5000~3800B.P.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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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신석기 후기 동북한문화권은 두만강부터 연해주, 목단강 유역까지 비슷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연해주의 신석기 후기는‘자이사노프카 문화’로 통칭되지만 두만강 유역과 접하고 있는 지역과‘한카호’라는 큰 호수를 중심으로 하는 내륙의 유적들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만강 유역을 따로 고찰하였다. 이 지역을 구체화해서 두만강 유역, 목단강 유역와 함께 검토한다면, 동북한의 신석기 후기 문화권의 시간과 지역의 범위를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동북한문화권 신석기후기는 5000~3800B.P.이고, 3800~3500년에 존재한 유형은 청동기시대로 넘어 간 것으로 생각된다. 5000~4800B.P.에는 두만강 1유형, 한카호 1유형, 목단강 1유형이 공존하는데, 그 문화양상은 다치구압날문, 승선압날문, 점선자돌문, 침선문 토기 등이 공존한다. 주거지 양상은 각 유형에 따른 시간성보다도 지역성을 뚜렷하게 나타낸다. 이 시점의 주거지는 한카호 유역과 목단강 유역만이 알려져 있다. 한카호 유역에는 방형 주거지, 목단강 유역에서는 돌담 시설이 있는 장방형 주거지이다. 4800~4400B.P.에는 두만강 2유형인 점선압날문과 침선문이 공존하는 유형이 생겨나지만, 한카호 유역과 목단강 유역에서는 1유형이 계속되어 두만강 2유형의 하한과 비슷한 시기까지 존속한다. 두만강 2유형은 전고에서는 시간적 흐름만이 간취되었지만, 지역을 넓혀서 살펴본 결과 한카호 유역, 목단강 유역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지역적 유형이다. 주거지는 두만강 내륙(장방형)과 두만강 하류 (방형)간의 주거지 평면형태의 차이를 보이고, 그보즈제보–4 유적에서는 지상가옥이 확인되는 점이 특이하다. 4400~3800B.P.에는 두만강 3유형, 한카호 2유형, 목단강 2유형 등 동북한문화권 전역에서 확인되는데, 복합침선문과 침선문이 공반되는 유형이다. 침선문기법으로 시문된 횡주어골문 토기가 모든 지역에서 확인되는 공통성은 보이지만 한카호 유역과 목단강 유역에서는 궁형문 등의 곡선적인 문양이 확인되는데, 두만강 유역과는 구별된다. 주거지는 두만강 내륙에는 장방형, 두만강 하류에는 대체로 방형이지만 장방형 주거지도 확인되어, 이전 유형과는 차이점을 보인다. 한카호 유역에서도 대체로 방형 주거지이지만 장방형 주거지가 1기 등장한다. 목단강 유역은 이전시기와 같은 장방형주거지로 시기적인 차이로 주거지의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3800~3500B.P.사이에는 침선문과 함께 무문토기가 등장하는데, 두만강 하류에는 서포항 5기, 한카호 유역에는 아누치노–29, 레티호프카 유적 등으로 무문의 돌대문토기 및 봉상파수부 토기 등이 등장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