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부터 (남한)정부는 남북한 간의 경제관계를 수단(statecraft)으로 한반도평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남북한 교역 및 경제지원, 그리고 북⋅중교역과 중국의 대북경제지원이 남북한 분쟁에 미치는 효과를 북한을 행위국가로 한 기대효용모형에 기초하여 수학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남북한 교역 및 남한의 대북경제지원이 증가하면 북한의 남한에 대한 분쟁이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중교역과 중국의 대북경제지원이 증가하면북한의 남한에 대한 경제적 의존이 상쇄되어 북한의 대남한 분쟁이 증가하는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남한과 중국 간 정치관계가 북⋅중 정치관계에 비해상대적으로 적대적 관계라는 현실상황을 고려할 때, 북⋅중교역이 증가하는 현실상황하에서 북한의 남한에 대한 경제적 ‘의존’을 정치적 수단으로 하여 북한의 분쟁감소를 유도하려는 정책은 기대효과를 얻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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