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이명박 정부의 지난 3년(2008년 2월 25일부터 2011년 2월 24일까지) 기간 동안, 중국의 중국공산당 청년기관지인 중국청년보가 남북한을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한국과 북한의 보도차이가 무엇인지도 살펴보는데 있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논문은 기존의 선행연구 검토에 입각한 확증형 연구가 아닌 정량적 분석에 따른 탐색적 연구로 진행하였다. 그에 따른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도 횟수는 전체 남한의 보도 횟수(215건, 74.1%)가 북한의 보도횟수(75건, 25.9%)보다 약 3배나 높게 점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기사의 형식은 심층보도는 남한(55건, 69.6%)이 북한(24건, 30.4%)보다 보도 량이 높았으며, 일반보도도 남한(136건, 77.7%)이 북한(39건, 22.3%)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별보도 역시 남한(7건, 77.8%)이 북한(2건, 22.2%)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기사의 정보 출처를 보면, 중국청년보 기자에 의한 보도가 169건(49.0%)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화통신 130건(37.7%), 조선일보 30건(8.7%), 기타 16건(4.6%)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남한은 중국청년보 기자(55.8%)가 주요한 정보원이라면 북한은 신화통신(66.7%)이 주요한 정보원으로 나타났다. 넷째, 기사의 주제를 살펴보면, 남한은 스포츠, 국방(군사), 경제, 정치, 문화, 외교 순으로 많이 보도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북한은 정치, 외교, 국방(군사), 스포츠 순으로 많이 보도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경제보도는 남한(29건, 96.7%)이 북한(1건, 3.3%)보다 월등하게 많이 보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사의 톤을 분석한 결과, 남한 관련 기사는 긍정의 톤이 45.1%, 부정의 톤은 21.4%, 중립의 톤은 33.5%로 나타났다. 북한은 긍정의 톤이 33.3%, 부정의 톤은 32.0%, 중립의 톤은 34.7%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청년보는 남북한 문제에 있어서 기사 량으로 보면, 남한 편중의 보도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보도태도를 보면 비교적 남북 어느 국가에 편중되지 않고 긍정, 부정, 중립의 톤이 모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보도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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