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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북한 문학자들의 소련기행과 전후 소련의 이식

North Korean literati’s Journey to the Soviet Union and Implantation of Its Policies in the Post-War Recovery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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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개화
소속 및 직함 단국대학교
발행기관 민족문학사연구소
학술지 민족문학사연구
권호사항 (50)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64-398
발행 시기 2026년
키워드 #이찬   #이기영   #한설야   #소련기행   #이식   #고상한 애국주의   #사회주의적 경쟁   #즈다노비즘   #사회주의 리얼리즘   #새로운 인간형   #노동 영웅.   #배개화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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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찬, 이기영, 그리고 한설야는 1946, 1947년 그리고 1949년의 소련 기행에 대한 글들을 통해서 ‘전후 복구’ 시기의 소련의 경제개발, 교육, 선전선동 및 문학예술 그리고 민족 정책 등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이찬은 ‘즈다노프’의 보고를 자세히 소개하고 이것이 북한의 문학예술 정책의 기본 노선이 되는데 기여하였다. 그는 또한 소련작가동맹의 ‘예술 대중화 운동’을 소개하여 북한에서 ‘군중문화사업’ 및 ‘예술 써클-운동’이 전개되는데 기여하였다. 이기영은 소련의 경제 개발 및 전후 복구 정책을 자세히 소개하고, 북한 주민들을 국가건설에 동원하는 데에 소련의 ‘사회주의적 경쟁’과 노동 영웅들에 대한 선전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한설야는 전후 소련 당국이 선전하였던 사회주의적 인간형, 즉 자신의 미래를 긍정하며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헌신하는 소련 인민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조선인의 모델을 발견하였다. 무엇보다 이들은 전후 소련의 선전선동의 중요한 테마였던 사회주의적 ‘애국주의’를 적극적인 소개하고, ‘고상한 리얼리즘’과 ‘고상한 애국주의’로 알려진 북한문학의 노선 형성에 활용하였다. 또한 이들은 스탈린에 대한 개인숭배를 활용하여 김일성을 조선 의 유일한 지도자이자, 영웅, 애국자로 선전하였다. 북한 문학자들은 북한에 소련을 모방한 인민민주주의 국가를 성공적으로 세우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서 소련의 교육, 선전선동및 문학예술 정책을 철저히 모방하였다. 한마디로 북한 문학 형성기에 북한문학자들은 소련 기행을 통해서 배운 소련의 문학예술정책을 이식하여 오랫동안 북한 문학예술을 지배하게 될 선전선동 및 창작 노선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