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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식민주의적 고조선사 인식의 비판과 과제

Critical examination about Japanese colonial history of Gojosun and Tasks

상세내역
저자 조법종
소속 및 직함 우석대학교
발행기관 한국고대사학회
학술지 한국고대사연구
권호사항 (6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45-73
발행 시기 2026년
키워드 #식민주의 역사해석   #단군   #고조선   #한사군,낙랑   #요동설   #평양설   #조법종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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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일본의 식민주의적 고조선사 인식은 단군부정 연구와 한사군 역사지리 및 낙랑군연구로 집약되어 있다. 먼저 檀君에 대해서는 관련 사료가 고려시대 이후 출현하고 있다는 문제를 부각하여 고려시대 불교적 인식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신화로 규정하여 단군말살을 기도하였다. 또 일부에서는 단군을 일본 天照神의 동생이라 하여 일본신화로 왜곡하기도 하였다. 이같이 단군을 말살하거나 왜곡한 것은 단군이 국권회복의 구심점으로 부각되자 단군을 역사에서 제거하여 식민통치를 원활히 하고 내선일체를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키 위한 기도였음을 보여준다. 또한 고조선역사에 대한 검토는 철저히 외면한 채 한군현과 낙랑관련 연구만을 진행해 우리 역사의 독자적 출발과 한제국과 맞서 싸웠던 강력한 국가 고조선을 제거하고 한국의 역사는 漢나라의 식민지인 漢四郡으로부터 시작했으며 한반도 남부는 일본에게 지배를 받았다는 이른바 ‘任那日本府說’과 연결짓는 타율적 역사인식의 출발점을 만들었다. 이러한 단군의 부정과 한사군 강조에 의한 고조선사의 왜곡은 이후 한국고대사 전개의 기반을 타율적 논리와 반도사관적 인식에 종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같은 일본의 식민적 고조선사 해석에 대해 우리 학계는 단군의 역사성과 실재성 및 고조선과 고구려로 연결되는 단군인식의 유구성등을 밝히고 이를 입증하는 노력이 전개되었다. 특히, 고조선의 위치문제와 고고학적 성격에 대한 남북한 학계의 꾸준한 연구와 노력은 고조선의 실체 파악을 위한 다양한 견해와 가능성을 제시하여 고조선문제에 대한 식민사학적 인식에 대한 비판과 함께 구체적 대안과 실체적 진실을 결과하는 성과를 내었다. 그러나 아직 고고학적 자료의 중국, 북한 편중에 따른 제한적 검토환경과 문헌사적 인식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입장은 고조선의 위치논란 및 고고학적 성격 검토를 위한 향후의 과제로서 남겨져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