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신년사 분석을 통해 냉전에서 탈냉전으로 바뀌면서 북한의 대남한 인식에 있어서 어느 정도 변화가 있는지와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탈냉전으로 전환되면서 변화가 어느 정도 나타났는지를 살펴보면서 향후 북한 변화가능성을 진단 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인식여부와 무관하게 부정적인 관계가 계속 증가함을 알 수 있다. <냉전시대>는 미․소에 의한 이데올로기적 대립으로 어떠한 인식(긍정/부정)이 형성되었는가와 무관하게 부정관계가 발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탈냉전시대에는 긍정인식이 커지면 부정관계는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부정인식이 커지면 부정관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탈냉전시대는 긍정인식․긍정관계뿐만 아니라 부정인식과 부정관계 모두 냉전시대와 비교해서 크게 증가한 것이 특색이다. 탈냉전시대에 대 남한 정부에 대해 긍정인식․긍정관계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대남 공세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시도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하겠다. 긍정인식․긍정관계의 상관관계도 냉전시대에는 긍정인식이 증가하면 긍정관계도 늘어난 반면, 탈냉전시대는 오히려 줄어들었으며 부정인식․부정관계는 냉전시대와 탈냉전시대 공히 부정인식이 증가하면 부정관계가 늘어나는데 탈냉전시대에 증가폭(냉전 0.114→탈냉전 0.303)이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상식과 배치되는 것으로 탈냉전시기에는 냉전보다 부정관계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는(냉전 0.93 → 탈냉전 4.1) 크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북한의 지도자가 김일성 → 김정일로 교체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북한의 이중적인 속성을 엿볼 수 있는 결과라고 판단한다. 대남한 인식과 남북관계는 시대별(냉전/탈냉전)로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 따른 4개의 연구 과제를 통계분석 결과를 통해 검정해 보았다. T-검정을 통한 통계분석 결과 긍정․부정인식은 냉전/탈냉전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부정관계는 냉전/탈냉전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과 관계의 상관관계 분석은 긍정․부정 인식변화와 부정관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부정인식․부정관계는 냉전/탈냉전 공히 부정인식이 증가하면 부정관계가 늘어났다.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냉전시대보다는 탈냉전시대에 긍정․부정인식, 긍정․부정관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인식․긍정관계뿐만 아니라 부정관계가 크게 증가한 것은 북한의 이중성을 엿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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