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 정보 아카이브>
Total  0

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논문

김사량과 북한 문학의 정치적 거리

The last days of a revolutionist writer - The political distance between Kim Sa-ryang and North Korean literature

상세내역
저자 김혜연
소속 및 직함 중앙대학교
발행기관 한국학연구소
학술지 한국학연구
권호사항 (38)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77-100
발행 시기 2026년
키워드 #김사량   #북한문학   #김일성   #마식령   #칠현금   #응향 사건   #김혜연
조회수 6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해방 후 김사량은 북한 체제의 중심부에서 활동했다. 김사량은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등 각종 문학 조직의 주요 직책을 맡아 일하며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지만 연안파 항일 투쟁을 다룬 「호접」의 작품집 누락과 세 번에 걸친 『노마만리』의 개작, 시집 『응향』 검열 사건 등을 거치며 1947년부터 약 2년 간 창작 활동을 중단하기 이른다. 작가의식을 갖고 발표한 「마식령」․「칠현금」 등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도 북한 문단의 지도 방향과 맞지 않아 자주 비판의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사회의 다양한 하위주체들을 현실적으로 그리는 김사량의 작가의식과 이념적․전형적 인물과 사건만을 창작의 대상으로 허용하는 북한 문단은 근본적으로 부합할 수 없었다. 김사량의 사망 후 북한 문단은 1980년대 복권까지 종군기를 제외한 모든 작품을 문학사에서 삭제함으로써, 그와 북한 문단의 불일치를 간접적으로 증명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