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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사잇소리 현상과 사이시옷 표기에 대하여

A Study on the Phenomena of ‘Saitsori’ and the Writing of ‘Sai ㅅ’

상세내역
저자 양순임
소속 및 직함 경성대학교
발행기관 한글학회
학술지 한글
권호사항 (293)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17-167
발행 시기 2026년
키워드 #사잇소리   #사이시옷   #경음화   #/ㅅ/ 덧내기   #/ㄴ/ 덧나기   #합성명사   #한글 맞춤법   #표준 발음법   #한자어 표기법.   #양순임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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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현행 한글 맞춤법의 사이시옷에 관한 규정을 비판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관련된 표준 발음법과의 관계를 살펴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ㅅ/을 덧내는 것은 형태론적, 통사론적 요인뿐 아니라, 어휘적, 의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꼭 사이시옷을 써야 올바른 발음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ㅅ-전치 또는 후치 명사는 표기와 상관없이 /ㅅ/을 덧내어 발음한다. ‘등굣길, 최댓값’처럼 사이시옷 표기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기호성, 표의성의 저하, 표기 오류의 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더 크다. 이런 면에서 사이시옷 표기의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 ‘깃발, 찻간’처럼 항상 경음으로 발음되는 접미사 앞에 있는 /ㅅ/과 ‘햇감자, 해콩’과 같은 접두사의 끝소리 /ㅅ/을 사이시옷과 혼동하게 하는 규정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자어 접미사 중 ‘價, 調, 狀, 間’처럼 항상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는 사잇소리 현상과 무관하다. 고유어가 포함된 말은 사이시옷 표기의 확산을 막고, 한자어와 외래어에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 것이 한글의 기호성과 표의성을 높이고, 표기 오류를 줄이고, 남북 간의 표기 차이를 줄이는 방법이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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