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북한 이탈 학령기 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평가하고 이들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들이 남한에서 최적의 건강상태로 적응하고 질적인 삶을 영위하게 하는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2009년 8월 13일부터 2010년 5월 4일까지 정부의 북한이탈 주민 정착지원 사무소인 하나원에 입소한 북한이탈주민 중 만 7세에서 14세까지 학령기 아동 1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신체적 건강은 키와 몸무게, 임상검사결과를, 심리적 건강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반응과 아동행동문제 평가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 대상자의 입국당시 신장과 체중은 한국 소아청소년 성장발육 표준치와 비교했을 때, 신장, 체중이 각각 19%, 15%에서 성장미달을 보이고 있었다. 입국 12주 후 신장, 체중은 입국시점에서보다 유의하게 변화하여 입국 시점보다 성장미달 아동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둘째, 대상자들의 임상검사 결과 B형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의 49.5%였다. 셋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반응에서 대상자들의 38.5%는 가벼운 놀람의 증상정도를, 40.4%는 중간정도의 놀람 반응을 21.1%가 심각한 정도의 반응을 보였다. 넷째, 대상자의 외현화 행동문제는 0.38±0.30점, 내재화 행동 문제는 0.59±0.36점으로 조사되었다. 다섯째,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 내재화 행동 문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외현화 행동문제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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