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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이용악의 「평남관개시초」 고찰

A Study on Lee Yong-ak’s Poem of Pyung-Nam irrigation

상세내역
저자 배석호
소속 및 직함 인명여자고등학교
발행기관 동양학연구원
학술지 동양학
권호사항 (47)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91-110
발행 시기 2026년
키워드 #이용악   #평남관개시초   #문예정책   #서사시   #서정서사시   #대중적 영웅   #배석호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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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용악은 일제강점기와 해방기 그리고 분단시대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대를 살았다. 그는 고난의 역사와 헐벗은 민중의 현실을 날카롭게 인식하여 이를 시로 형상함으로써 민족문학의 방향성을 제시한 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월북 후 1957년 「리용악 시선집」 출간한다. 여기에 사회주의국가 건설의 기념비적인 평남관개공사의 대역사를 다룬 「평남관개시초」가 들어 있다. 월북 후 이용악은 특히 ‘조국해방전쟁시기’(1950. 6~1953. 7)와 ‘전후복구건설 및 사회주의기초건설 시기’(1953. 7~1958. 8)에 집중적으로 활동하면서 이 시대의 문예정책과 이념에 복무한다. 당시 시문학은 이러한 격동기의 현실을 다양한 예술적형식을 통해 담아낸다. 특히 당대의 구체적인 경험 현실을 담아내는 데 서사시가 크게 기여한다. 이후 서사시는 장·단편서사시, 서정서사시, 이야기시, 담시 등의 변모과정을 거치면서 시대적 요구와 역사적 현실을 반영하는 틀을 제공한다. 이용악은 서정과 서사적 요소가 균형적으로 결합된 서정서사시인 「평남관개시초」를 통해 ‘반외세 의식’과 ‘사회주의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함으로써 당이 실천하고자 한 문학적 이념과 정책을 충실히 따르며 계급주의 민족문학의 길을 걸어간 것으로 보인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