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북한의 식량위기 이후 북한을 이탈한 주민의 숫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1만 5천여 명이 넘는 탈북자들이 중국 등 제 3국을 떠돌다가 남한에 입국하여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개인의 다양성을 고려한 미래사회의 다문화 교육과 통일 후 통합 교육을 위한 기초연구로, 탈북 대학생들의 학습자 정체성 유형을 그들의 생애사를 바탕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특히 북한 이탈과 남한 입국 이라는 사선을 넘는 결정적 사건을 전후로 이들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현재 남한에서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20대에서 30대의 세 명의 탈북 대학생들이며, 심층면담, 그림, 설문지 등을 이용하여 이들의 정체성 형성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질적으로 연구하였다. 본 사례 연구를 통하여 탈북 대학생들의 학습자 정체성 유형을 미래 지향형, 현재 만족형, 과거 성찰형으로 분류 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 교육과 남북 통합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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