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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국의 정권교체와 대북정책 변화: 이명박 정부를 중심으로

Transfer of Power and Change of North Korea Policy: Focusing on Lee Myung-Bak Administration

상세내역
저자 임수호
소속 및 직함 삼성경제연구소
발행기관 한국정치연구소
학술지 한국정치연구
권호사항 19(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35-165
발행 시기 2026년
키워드 #대북정책   #정권교체   #관계적 평화   #구조적 평화   #비핵화   #관여   #사회정치적 균열   #임수호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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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전임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과는 매우 다른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김-노 정부가 남북한의 관계적 평화를 유지, 확대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정경분리 및 남북한관계와 국제관계의 분리 차원에서 대북정책을 추진했다면,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 및 개방을 통한 구조적 평화를 달성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정경연계 및 남북한관계의 국제관계에의 종속화 차원에서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대북정책 변화는 우선 지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반성이라는 합리성 차원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즉 대북정책을 둘러싼 한미갈등, 북한의 핵능력 강화에따른 한국의 대북 군사력우위의 붕괴 등 구조적 요인에 대한 적응이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2000년대 이후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형성된 국내 정치지형에 의해 불가피하게 초래된 결과이기도 하다. 즉 대북정책을 둘러싼 보수-진보간 균열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피로감이 증폭된 상황에서 보수정권이 취할 수 있는 정책옵션은 대북정책의 보수화 및 후순위화 일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국의 대북접근이 가속화 되는 경우, 한국정부의 대북정책 역시 유연화 되어야할 압력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변화의 가능성은 대북정책을 둘러싼 보수진영 내부의 균열 가능성에 의해 제약될 것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