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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푸틴 이후 러시아의 대외정책과 대북정책

Russia’s Foreign and North Korea Policy after Pu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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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정민
소속 및 직함 경남대학교
발행기관 북한연구학회
학술지 북한연구학회보
권호사항 14(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87-213
발행 시기 2026년
키워드 #푸틴   #북러관계   #대북정책   #현실주의적 실용주의 (ideological alliance) (pragmatic quasi-alliance)   #박정민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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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푸틴 행정부 이래 러시아의 대외정책과 대북정책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첫째, 러시아는 강대국 지위 확보를 위한 현실주의적 실용주의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를 견제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양자적‧다자적 협력을 통해 국제질서의 다극화를 전방위적으로 지향한 것이다. 둘째, 러시아가 동아시아에서 얻고자하는 바는 세계전략의 일환으로서 미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독자적인 세력 균형자 또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제고하는 것과 경제발전을 위한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개발, 나아가 아시아의 안전보장공동체 구축 등이다. 셋째, 러시아는 남북한 균형외교 정책을 실천해가면서 중국 및 북한과 연계하여 동북아 지역에 미국과 대항할 새로운 국제정치세력을 형성함으로써 이 지역의 영향력 있는 강국으로 재차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넷째, 최근 북러관계는 계급적 동맹에서 실용적 의사동맹으로 바뀌었다. 그동안 양국의 동맹을 유지시켜준 것이 이데올로기적 동질성이었는데, 소련의 해체로 이제는 체제나 이데올로기적 요인에서 설명할 수 없는 관계로 전환된 것이다. 새로이 변화된 요인들은 통틀어 국가이익이라는 탈이데올로기적‧실용적 범주에서 파악해야 하고 양국관계가 일반적인 국가간 관계 속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