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최근 북한이 발표한 간척 목표를 전망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 2023년 12월 김정은 위원장은 제5차 어머니대회에서 ‘남아있는 간석지들을 간척지로 전환하면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공언하면서 간척사업이 본격화되었다. 북한은 1950년대 30만여ha의 간척계획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약 10만ha의 간척지를 개간했다. 현재 남아있는 간척대상은 약 20만ha에 달하며, 향후 6년 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으로 2024년부터 추진된 대상은 총 8개의 간척지구, 16개의 간척사업이다. 8개의 간척지구는 평안북도 신미도(8), 정주(7), 평안남도 평원(11), 풍정(13), 황해남도 대동만(31), 해방(32), 양촌(40), 반이도(53) 간척사업이다. 대상사업은 평안북도 석화, 내장도, 애도, 평안남도 평원, 풍정, 황해남도 대동만 1~6구역, 해방, 양촌, 여념도, 각회도, 증산도로 총 16개 간척 사업대상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2024년부터 본격화한 간척사업 추진 경과를 검토해 본 결과 간척사업 대상 면적 47,479ha 중 방조제의 건설로 확보한 면적은 8,224ha에 불과하고 방조제 건설을 완료한 사업대상도 7개 그쳤다. 결과적으로 건설 중인 사업대상을 완료하는 데 9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12만ha에 대한 개간도 계획된 기간 안에 완성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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