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시장은 특정시기 국내외적 경제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하였으나, 관광시장 불균형으로 인한 관광수지 적자는 매년 심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서비스 수지적자의 최대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관광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 중 초점을 받은 것이 DMZ의 관광자원화이다. DMZ 관광자원과 관광상품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DMZ는 전적지, 안보관광지, 생태자원, 역사 문화자원 등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관광상품은 안보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관람위주 관광형태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래 관광객들은 대부분 휴전선과 판문점을 관람하는 관광형태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래 관광객의 거의 80%를 차지하는 아시아 관광객보다는 미주나 유럽관광객들의 DMZ 관광 참여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DMZ 관광자원은 아직 충분히 관광자원화 되지 못하였으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만큼 외래 관광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하지만, DMZ가 세계적 평화․생태관광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DMZ를 관광자원화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움직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이러한 노력은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역사적 측면에서 평화를 기저에 깔고 무엇보다 강조하며, 유수한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을 발굴 육성하며, 기존의 전적지 및 안보관광자원을 보완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한 궁극적 기대효과는 한국의 관광경쟁력 향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가시화하기 위해서는 단계적, 장기적, 지속가능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북한과의 관계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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