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3박 4일 일정의 국빈 중국방문을 마무리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이미 두 차례(7월 G20 정상회의, 11월 APEC 회의)의 정상회담과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간 협의(10.31)’발표 등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해 왔다. 특히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가 급진전되고, 미국의 대북 강경 입장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번 세 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야기된 한중 갈등 국면을 해소하고,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한중 간 교류협력관계를 정상적으로 회복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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