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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중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백두산 내러티브에 대한 중국화

Promotion of UNESCO World Heritage Listing and Sinicization of China’s Mount Baekdusan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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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상명
소속 및 직함 동북아역사재단
발행기관 동북아역사재단
학술지 동북아역사논총
권호사항 (83)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411-445
발행 시기 2024년
키워드 #백두산   #장백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백두산 내러티브   #창바이산무형문화유산   #동북지역 메디컬 밸리   #퉁화시(通化市)   #인삼   #퉁화사범대학(通化師範學院)   #문상명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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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2024년 3월;유네스코 지질공원위원회는 중국 정부가 신청한 대로 백두산을‘Mount Changbaishan’이란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선정을 발표할전망이다. 북한은 중국 측보다 한 해 이른 2019년에 ‘Mount Paektu’라는 명칭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신청했지만;코로나 19로 실사가 지연되어 중국 측만 지정되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백두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수순에서이미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고;이번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지정을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하였다. 중국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여 백두산 관광객을 유도하는가 하면;‘창바이산문화론’을 내세워 역사·문화적으로 백두산이 중국의 산이라는 논리를 개발하였다. 최근에는 퉁화시(通化市)에 동북지역메디컬 밸리(東北葯谷)를 만들고 퉁화사범대학(通化師範學院)을 특화하여 ‘창바이산무형문화유산’의 중심 센터로 지정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 경관의 완정성을 추구한다. 북한 측 백두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돕고;한편으로는 백두산이 중국과 공동으로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도록 힘써야 한다. 백두산은 북한과의 경계를 넘어;중국과의 국경을 넘어 공동 번영의 매개인 평화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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