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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교사 서술에 대한 이론적 검토: 신고전적 현실주의를 중심으로

A Theoretical Review on the Study of North Korean History of Diplomacy: Focusing on Neoclassical Re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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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문석
소속 및 직함 전북대학교
발행기관 한국동북아학회
학술지 한국동북아논총
권호사항 28(4)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45-167
발행 시기 2023년
키워드 #북한외교   #북한 외교사   #신고전적 현실주의   #국제체제 변수   #단위수준 변수   #안문석
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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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북한 외교사를 이론적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서술하기 위한 하나의 시론적 제안이다. 북한 외교사 연구는 외교의 이념이나 주변국에 대한 외교정책의 흐름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는데, 이를 보다 심층화, 체계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며, 국제정치를 분석하는 이론 가운데 신고전적 현실주의(neoclassical realism)를 분석의 틀로 활용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북한외교 75년의 역사를 시대별 주요 변곡점을 중심으로 개괄해 국제체제 변수와 국내수준의 변수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북한의 외교가 전개되어왔음을 보여준다. 6·25전쟁과 1950년대 8월 종파사건, 1960년대 중소분쟁, 1970년대 데탕트, 1980년대 외교이념의 전변, 1990년대 탈냉전, 2000년대 대미 강경정책과 핵실험, 2010년대 북미정상회담 등의 시대별 변곡점을 중심으로 국제체제의 영향과 국내적 동인의 상호기제를 확인해주는 것이다. 결국 북한의 외교는 국제체제와 국내의 변수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전개되어 왔고, 따라서 이를 분석하는 프레임워크는 국제체제 변수를 중시하는 신현실주의(neorealism)나 국내수준의 변수를 강조하는 고전적 현실주의(classical realism)보다는 양자의 영향과 그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신고전적 현실주의가 적실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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