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 소설 H꽃파는 처녀H를 통해서 드러난 혁명의 필요성과 북한 유일신 체제의 정당성을 통해서 변질과 왜곡으로 이루어진 신정국가 형태의 북한 체제에 대한 논의를 수행하는 것이다. 북한 소설 H꽃파는 처녀H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혁명은 민중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북한소설 H꽃파는 처녀H는 투쟁을 통한 사회주의 혁명의 당위 성, 주체사상, 그리고 유일신 체제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의 주체사상은 정치와 종교를 통합했던 단군 시대의 제정일치 지배체제와 같이 신적 존재를 통한 지배 수단이다. 실제로 북한은 성경의 십계명과 같이 ‘당의 유일사상 체계 확립 10대 원칙’과 같은 통치 원리도 지니고 있다. 북한은 1인 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도자의 신격화를 강화하고 있다. 결론적으 로 북한의 외형적인 정치체제는 종교에 반하는 구도이지만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교조화된 주체사상을 통한 1인 독재체제 중심의 신격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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