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핵심 주제는 북한의 1인 독재와 세습의 주요 동력을 규명하 는 것이다. 북한의 독재 및 세습의 정치체제는 주체사상과 유일사상체계 를 근간으로 하는 당체제에 의해 가능하다. 북한은 정권 수립 이후 정치 적 위협세력을 제거하면서 김일성을 수령으로 만들며 강력한 1인 독재체 제를 구축하였는데, 현재까지 3세대가 지속되면서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사례가 되고 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2, 3세대 권력세습은 유일체계 하에서 북한을 총체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수령의 의 지와 이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당·정·군 권력엘리트에 의해 비교적 안 정적으로 이루어졌다. 2, 3세대의 세습은 권력승계 준비 기간, 권력엘리트의 역할, 냉전기에서 탈냉전기로 이어지는 대내외 환경하에서 진행되었다. 1, 2세대 세습과 달 리 3대 세습은 승계기간의 여유 없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 김정은은 김정일의 사망 전에 공식화된‘10.8 유훈’에 의해 정치체제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후견그룹 체제를 붕괴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숙청과 처형을 반복 하는 공포정치를 행하면서 유일사상체계 하의 당체제를 강화하였다. 결국 북한의 독재 및 세습은 주체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유일체계와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권력엘리트를 거느린 수령의 절대권력으로 가능하며, 병행하여 핵무장을 강화하고, 북한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수단을 병행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밀즈의 권력엘리트론을 통하여 북한의 권력엘리트를 진단 하였으며, 주체사상론을 북한의 중심적 이데올로기로 분석하였다. 밀즈의 권력엘리트론은 북한 권력엘리트의 진단 요소를 제공해 줌으로써 보다 객 관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주체사상은 북한의 통치이념으로서 유일지도체계의 기반이 되었다. 이제 4대 세습이 거론되며, 김정은의 장녀인 김주애의 가능성이 제기되 고 있다. 북한의 4대 세습은 핵무장 및 경제난 등 북한의 전방위적인 불 안정성이 증대되는 때에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숙청과 처형은 반 복될 것이며, 북한의 권력엘리트와 주민이 (이전과 큰 차이는 없겠지만)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가 불투명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4대 세습은 북한의 내구성 유지는 물론이며 우리의 안보에도 중요한 논쟁거리다. 따라서 북 한을 면밀히 관찰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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