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탈북민 대상으로 대공 혐의점 찾아 실적 내려는 경쟁 공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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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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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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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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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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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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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
합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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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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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니 돈 잘 받았다. 니 보내준 돈 땜에 숨 좀 쉬겄다. 잘 지내나? 참말로 보고 싶어 죽겄다야.”
“아이고, 우리 아비(아버지) 올해 결국 세상 떴다… 이렇게라도 소식 전한다.”
“오라비 건강하니까 걱정 마라. 돈 또 보내주면 고맙지… 니 몸 잘 챙기라.”
위 대화는 실제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들이 브로커를 통해 입수한 재북(在北) 가족의 소식을 담은 스마트폰 녹화 영상을 기자가 얻어 일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탈북민들의 경우 일가족이 함께 탈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렇다 보니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재북 가족 혹은 북한에 있는 친구를 위해 대북(對北)송금을 시도하는 행위는 꽤 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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