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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외교·남북고위급회담 주도…서동권 전 안기부장 별세
2025년 11월 29일
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서동권 전 안전기획부장 , 노태우 정권 , 북방외교 정책 ,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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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노태우 정권 당시 북방외교 정책을 주도하고, 남북고위급회담 실무를 담당한 서동권(徐東權) 전 안전기획부장이 29일 0시17분께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고등고시 사법과(8회)에 합격했고 1961년부터 검사로 일했다. 1981년 대검 차장, 1982년 서울고검장을 거쳐 1985년 검찰총장을 지냈다. 1987년 변호사로 개업했다가 1989∼1992년 국가안전기획부장, 1992년 대통령 정치 담당 특별보좌관, 1995∼2001년 검찰동우회 회장, 1997∼1998년 대통령 통일고문, 1998∼2000년 대우자판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안기부장 재임 중 북방외교 정책에 중점을 두고 1990년의 1·2차 남북 고위급 회담 실무를 주도했다. 이는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과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등으로 이어졌다. 1990년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과 면담하고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