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朝鮮後期 正祖代의 政局과 市廛政策 -貢市人詢瘼을 중심으로
...초의 시기에는 영조와 왕세자를 중심으로 한 송파 장시의 폐지와 유지 논의가 있었고, 송파 場市[=鄕市]는 유지되었다. 이후 왕세자는 금난전권을 축소·완화하려 했으나, ‘임오화변’이 발발하였다. 영조 40년(1764)과 44년(1768)에는 북한당과 남한당에 의해 ‘갑신통공’·‘무자통공’이 시행되었다. 이후 ‘갑신통공’ 위주의 시전정책이 시행되었고, 정조 초반 홍국영·서명선에 의해 주도되었다. 정조 중반의 시기에는 홍국영세력이 몰락하고, 소론 남당계와 노론 동당계가 정국을 운영하였다. 정조 6년(1782) 경모궁 모민책으로 경모궁 여객주인[=동촌여객]과 누원점[=동북여객]의 대립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