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老稼齋燕行日記』敍述技法의 특징
이 글은 『老稼齋燕行日記』가 갖고 있는 논리구조의 구축을 연구의 일차적인 목적으로 둔다. 작품 내용을 단순한 일기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 整然한 구성을 지닌 하나의 서술물로 파악해야만 老稼齋의 本來 意圖와 文學的 記述 능력을 읽어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 작품은 사행외교의 부산물로서 조선과 청나라 간의 사행외교의 본질과 외적인 표현형태, 작자가 처한 시대적 상황 등을 고려해야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동시에 작자본인의 성장 환경, 사상의식, 예술적 취향, 문학적 본령 등 작가 개인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만 작품이 지닌 사상과 문학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老稼齋는 일기체의 순차적 敍事構造를 최대한으로 확장하여 그날그날의 견문을 일기에담는 동시에 서사성과 문학성의 겸비를 꾀했다
[학술논문] 청동기~철기시대 중국 동북 지역 물질문화의 전개와 상호 작용 및 족속
청동기~철기시대(기원전 20~기원후 3세기) 중국 동북 지역에는 지역성과 유물 전통을 달리하는 여러 물질문화가 있었다. 이들 물질문화는 지역적 전통의 연속과 불연속성 등에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크고 작은 상호 작용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상호 작용 관계는 상대 상호작용권 물질문화의 변동을 야기하기도 하는 등 역동적인 면을 갖고 있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이 夏家店下層文化期, 魏營子類型期, 十二臺營子文化 十二臺營子類型期, 十二臺營子文化 鄭家窪子類型期, 戰國燕~西漢 初期인데, 이 기간 광역에 걸친 상호 작용이 가동되었다. 이들 각 지역의 물질문화는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역사 자료와 청동예기와 토기 명문 등의 고고학적 자료를 통해 족속과 정치체를 일부 밝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