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ㆍ중 수교 20년과 한ㆍ중관계 평가: 미래 한중관계를 위한 방향과 더불어
이 글에서 던지는 질문은 한ㆍ중양자관계는 그간 놀라울 정도의 외향적 성장과 발전에도 불구하고 왜 이리 복합적인 관계로 얽혀 있는가라는 점이다. 한ㆍ중관계를 동북아국제안보구도에서 처한 구조적 위상 및 행위자 차원에서 살펴보고, 동시에 한국의 외교가 취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보고자 한다. 한ㆍ중관계는 현재 기능주의적인 접근법이 제시한 바처럼 비정치적 교류에서 시작하여 정치적 교류와 협력, 그리고 안보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중이다. 중국의 변화하는 국가발전전략, 대외위상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 등 보다 중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한ㆍ중관계는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에 이를 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 중심이 아닌 행위자 중심의 국제정치 현상 분석법을 적용한다면 한ㆍ중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