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950년대 북한과 북베트남의 관계와 문화 교류: 1956년 조선 문화 대표단의 활동과 관련하여
...파견된 조선 문화 대표단의 활동과 관련하여 고찰해 보고자 한다. 1950년부터 형성된 북한과 북베트남의 관계는 한국전쟁과 공식적인 외교관계 확립을 계기로 공고해지게 되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점차 깊어지게 된 양국의 유대감은 북한이 북베트남으로 대표단과 예술단을 파견하는 양상으로 표출되었다. 특히, 이 시기에 등장하기 시작한 문화 교류는 1956년 공산 국가들 간의 공조 분위기에서 보다 다채로운 형태로 전개되어 나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긴밀해진 북한과 북베트남의 유대 관계는 1956년 말 조선 문화 대표단의 북베트남 방문과 현지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공식적인 혹은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현지 체험과 정보를 축적한 송영은 ‘감성적인’ ‘流路’와...
[학술논문] 소련과 중국의 전략로켓부대 창군과정과 북한 상황 분석
본 논문은 공산국가의 대표적인 소련 “전략로켓군” 혹은 중국 “제2포병”의창설이 무기체계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갖고 출발한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세 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찾고자 한다. 그것은 첫째, 전략 핵 부대인 전략로켓군과 같은 부대가 왜 창설되었는가? 둘째, 이러한 전략로켓부대로의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셋째, 그렇다면 이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전략은 무엇인가? 라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전략로켓부대에 대해 심층적인 연구를 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학술논문] 중국 조선족 소학교 한글 교과서의 비평적 분석-50년초 모택동하의 조선족-
...인물이 되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소련, 북한을 묘사할 때는 중국 국가가 가진 냉전이데올로기의 관점으로 바라 보도록 하고 있다. 즉 소련은 사회주의가 이상적으로 실현되는 본받을 나라로 나라이며, 전세계의 평화를 위해 싸우는 나라요 미국은 전세계 인민의 적이요 침략자로 묘사되고 조선은 미제국주의자들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있어서 도와야 할 공산국가라고 묘사한다. 건국초 중국이 조선족에게 민족 교육을 많이 허용했다고 하지만 분석한 교과서에서는 나타난 민족적인 것은 한글 배우기, 한복 입는 것, 그리고 조선 지리를 소개할 때 장백산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사용하는 백두산이라고 부르는 것 등이었다. 우리민족만이 공유해온 민족 문화나 습관, 전래동화나 전통적인 영웅들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아 조선족...
[학술논문] 북방정책 실천전략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노태우 대통령의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경험을 중심으로-
...경험 변수에 주목하는 보완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즉, 노태우 개인의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경험이 어떻게 북방정책의 실천전략으로 이어졌는지 사례분석을 통해 그 인과관계를 밝히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분석 결과, 대공산권 스포츠외교활동을 통한 노태우 조직위원장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인식 변화는 공산국가들과의 관계정상화를 확신하고 구상하는 요인이 되었다. 특히 노태우 대통령은 공산국가로는 최초로 88서울올림픽에 참가 의사를 밝힌 헝가리를 북방정책의 첫 수교 대상국으로 지목하는 연계성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공산국가들의 태도 변화에 의해 북한의 서울올림픽 방해공작이 변경, 무산되는 과정을 지켜본 노태우 대통령의 경험은 집권 이후 공산권을 활용한 즉, 우회적 대북접근 전략을 갖춘 전환적 대북정책의 추진으로 이어졌다.
[학위논문] 金正恩 時代의 權力構造와 黨軍政 關係에 關한 硏究: : 首領制를 中心으로
...국가기관)에 대한 정치 2027; 정책적 지도와 행정 2027; 지휘적 지도를 통해 권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수령으로서 절대 권력을 행사하였다
후계자 김정일은‘당의 유일사상체계 확립을 위한 10대원칙’을 통해 김일성의 권력과 권위를 신격화절대화하면서 당군에 대한 정치적 기반을 확대해 나갔다 김정일은 1990년 전후 소련과 동유럽 공산국가의 붕괴, 김일성 사망, 잇따른 자연재해 등 대내외적 위기에 봉착하자 군을 앞세운 선군정치로 위기를 극복하였다 김정일은 고난의 행군, 체제 단속 등의 과정을 거쳐 1998년 사회주의헌법을 개정하여 선군정치를 제도화하고 강화된 국방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권력을 공고히 한 뒤 제3차 당대표자회를 통해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를 위한 안정적인 후계체제를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