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북한 ‘옛이야기’의 변개양상 비교 - 「은혜 모르는 호랑이」를 중심으로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mpare the changing pattern of the Yet-iyagi which are included in 『Collection of Folk Tales(醒睡稗說)』 , 『Folk Tales of Chosun(朝鮮の物語集附俚諺)』(1910), 『Collection of Chosun Folk Tales(朝鮮童話集)』(1924), 『The Great Collection of Folk Tales(朝鮮大童話集)』(1926), and also which are commonly included in the South and North textbooks from the 1945 Liberation until now. But, because the textbooks
[학술논문] 분단영화의 또 다른 경향, 남북협력영화의 특징과 의미: <모가디슈>를 중심으로
...공동체로서 남북을 하나의 민족으로 개념화한다. 이를 위해 <모가디슈>는 전혀 새로운 은유를 창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의 익숙한 은유들을 클리쉐로 활용하는 대중적 영화문법으로남북 공동의 정서를 구축하는 데 성공하며 설득력을 획득한다. <모가디슈>가 흥미를 끄는 점은 정서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기존 분단영화나 남북협력영화가 감정적 방식에 의지해 민족이란 개념을 형상화했다면 <모가디슈>는 북한을 민족의 개념으로 포섭하기 위해 남북 공동의 정서를 이끌어내는 방식을 택한다. 본 연구는 <모가디슈>를 중심으로 베네딕트 앤더슨(Benedict Anderson)의 민족 개념을 빌려 남북협력영화가 공통의 정서로서 민족이란 상상된 공동체를 구축하는 방식과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자한다.
[학술논문] <민족과 운명: 카프 작가 편>으로 보는 남북의 시차(視差)
...매개로 하여 카프와 김일성 간의 접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시종일관 이찬과 대립 관계에 있는 인물인 이광수를 교활한 인물로 그리는 등 영화는 남한의 시각과는 매우 상이한 차이를 노정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사실의 왜곡이 적지 않은데, 영화에서 그러한 왜곡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민을 감화시키고 사상성을 고취하기 위한 장치로 민족적 공통 정서에 기대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족적 공통 정서’에 기댄다고 했을 때, 어느 정도의 현상이나 사실의 왜곡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의식이 남북의 시차를 만드는 연원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연구가 통일문학을 전제로 한다고 가정했을 때, 통일문학사는 남북의 시차를 확인하는 일로부터 비롯되어야 할 것이다.
[학술논문] 북한 국가장례가 인민대중의 애도정서에 미치는 영향: 김일성;김정일 사례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첫째;지도자 사망 이후 추모와 함께 ≪슬픔을 힘과 용기로!≫의 구호를 활용하여 애도 방향을 제시한다. 북한은 이중적 구호를 통해 국가 차원의 애도 방향을 설정하여 안정적인 애도과정을 도모한다. 둘째;장례를 통해 애도정서를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관리한다. 인민대중은 초기 지도자의 죽음을 부정하면서도 망자와 대면(금수산의사당/기념궁전;운구행렬)하면서 애도정서가 극대화된다. 인민대중은 장례 이후 추도대회 및 후계자의 감사문 발표를 거치며 망자의 죽음을 점진적으로 수용한다. 셋째;인민대중은 영생의 논리를 통해 망자와 심리적 애착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그러면서 어버이를 잃은 공통의 정서를 바탕으로 후계자와 함께 망자의 유훈을 관철해야 한다는 목표 의식을 통해 중층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한다.
[학술논문] 북한 과학환상소설과 성충동의 역능
...특이점은 사랑을 통해 충동을 이야기하고 있는 점이다. 빈번하게 등장하는 사랑의 감정은 충동과 연결되면서 강박증자와 히스테리증자의 대립구도로 나아간다. 특히 히스테리증자로 해석될 수 있는 창식을 통해 어떻게 충동이 국가의 욕망에서 이탈할 수 있으며;이러한 탈주가 가져올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과학환상문학의 사랑은 언제나 남녀가 각각 지도자와 공통된 정서적 관계를 맺는 것으로 관계가 완성된다. 다시 말해 대타자(Other)의 승인을 받은 자만이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승인의 삼각형’ 공식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창식의 사랑은 승인을 원치 않는다. 대신 주이상스를 가져다 줄 결여 없는 타자를 사랑한다. 이것이 대타자의 법으로부터 빠져나가는 방식(“자기식대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