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전두환·노태우 정권과 한미관계 ― 광주항쟁에서 6월항쟁을 거쳐 6공화국 등장까지
This paper examines the rise and fall of 5th Republic headed by Doo Hwan Chun and the birth of 6th Republic led by Tae Woo Roh focusing on the role played by the U. S. during this period. There has been wide spread suspicion in South Korea over the U. S. position taken during 12․12 mutiny in 1979 and Kwangju massacre in May 1980. Through declassified U. S. governmental documents, American News Papers
[학술논문] 문학과 사회, 그리고 문학연구 - 상허학회 20주년과 국문학 연구
...상허학회 20주년을 기념해서 학회를 만든 사람의 하나로서 학회 태동 당시의 취지와 이후 진행된 연구에 대해서 정리한 글이다. 돌이켜 보자면, 상허학회의 출범은 당시 본격화된 학술운동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고 있었다. 상허학회와 민족문학사연구소를 주도했던 소장 학자들은 대부분 학생운동권 출신이었다. 1970년대 후반 혹은 1980년대 초반에 대학을 다녔고, 광주항쟁을 직·간접으로 경험했으며, 사회과학 공부를 통해서 마르크스주의적 연구 방법론을 습득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관계로 이들은 현실 참여적이고, 사회의 당면문제와 긴밀하게 연동되는 내용으로 연구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들이 주목한 대표적인 연구는 1)분단문학 연구, 2)북한문학 연구, 3)여성문학 연구이다. 이 세 주제의 연구는 모두 최근 들어 저조한...
[학술논문] 김준태의 시에 나타난 ‘통일 담론’
김준태의 시에 드러난 통일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1969년 등단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사에서 김준태 시인만큼 꾸준히 ‘통일’을 주제로 하여 창작에 임한 시인은 많지 않다. 여러 권의 시집과 산문, 평론에서도 ‘통일’을 가장 큰 주제로 삼은 김준태의 시를 통해 우리 시에 나타난 통일 인식과 통일론의 일단(一端)을 살펴볼 수 있다. 김준태는 초기시에서 민중의 현실과 언어를 통해 육체성을 활용한 남북의 결합을 표현했고 5.18 광주민중항쟁 이후에는 진보진영의 통일담론과 흐름을 같이하여 ‘민주주의’, ‘해방’, ‘공동체의 아름다움’으로 이어지는 통일인식을 보여주었다. 활달한 민중의
[학술논문] 이주 여성과 분단 장치의 재구성: 동백림 사건에서 1994년 ‘안기부 프락치 사건’으로
...프락치 백흥용 양심선언’ 은 남한사회의 분단장치를 유지해온 ‘간첩사건’이라는 블랙박스가 해체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 이것은 일상의 흑백구도에 균열을 일으키고 이념적 다원화의 토대가 되었 다. 넷째, 재독양심수후원회를 통한 한인여성들의 ‘백흥용 양심선언’ 지원활동은 오랜 서 독 시민사회에서의 활동, 광주항쟁을 계기로 한 반공주의에 대한 성찰, 독일 통일과 북한 방문 등을 통한 ‘분단 이후’에 대한 삶의 경험이 배경이었다. 이러한 독일 이주민의 삶을 통해 분단장치가 새롭게 주체화되는 과정을 짐작할 수 있다. 다섯째, 베를린은 1960년 대 동서 분단지대의 통로를 통해 남북한의 탈/분단 행위자들이 비공식적으로 접촉하고, 1990년대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