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외교문서를 통해 본 불가리아-남북한 관계 연구
중동부 유럽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십자로에 있는 불가리아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소비에트 시절 불가리아가 소련의 제16번째 공화국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소련의 비호를 받으며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만한 것은 아니다. 사회주의 국가 건설이후 불가리아와 북한의 관계는 긴밀하면서도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불가리아의 지정학적 위치는 동유럽 내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게 하였고, 북한과 불가리아는 사회주의 국가가 건설된 이후로 교육,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특히 불가리아의 외교적 중요성과 특수성으로 인하여 주 불가리아 북한 대사관은 동유럽의 여덟 개 국가의 주요공관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