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한과 북한의 초·중등학교 도덕교육 비교 연구
...교수참고서 등을 분석하였다. 남한과 북한의 도덕교육에서 차별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교육 목표 측면에서 지향하는 인간상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교육 내용 측면에서 남한의 도덕교육은 다양한 맥락의 윤리 문제를 탐구 대상으로 제시하지만, 북한의 경우 교육 내용이 단편적이며 교화의 성격을 띤다. 아울러, 남한의 도덕교육이 학문적 배경을 명확히 밝히는 반면, 북한 문헌에서는 관련 서술을 찾기 어렵다. 남한과 북한의 도덕교육에서 연계성은 다음과 같다. 교육 내용 측면에서 양심에 따르는 삶을 도덕적인 삶으로 강조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예절을 강조한다. 교수·학습 측면에서 행동적 요소인 실천을 강조하고,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를 강조한다. 그러나 교육 목표에 현저한 차이가 있는 만큼 이러한 연계성을 단순히...
[학술논문] 다문화 도덕과 교육과정과 통일교육
...국가정체성과 국민정체성 형성이란 여러 문화 배경의 이질적인 사회 구성원이 한 국가의 평등한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다문화 도덕과 교육과정의 내용 선정과 조직은 다문화사회에서 제기되는 갈등, 쟁점, 주제에 대한 윤리학적 접근, 도덕적 성찰과 탐구, 다문화주의의 핵심 가치를 근거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통일교육 역시 다문화 통일교육의 성격이 강화되어야 한다. 통일한국은 복합적 다문화사회이고 다문화교육이 실행되지 않은 북한 지역 주민들의 단일문화주의 경향이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다문화 통일교육은 통일 이전, 통일 과정, 통일 이후 한국사회의 다문화 갈등 문제를 민감하게 인식하고 도덕적 사고와 판단에 기초해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대안을 모색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학술논문] 한국 다문화 사회에서 한반도 통일의 가치 정립의 토대에 대한 연구 -문화 개념과 정서 개념의 다문화적 접근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대한 가치의 토대는 다문화 구성원들 모두가 분담할 수 있는 ‘정체성’의 문제이다. 이를 삶의 영역에서 확인하고 전개할 수 있는 방안은 각 구성원들의 특성들을 모두 고려할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기존 연구의 문화 개념을 다문화 수준별로 접근했을 때 근본적인 문제는 내면적으로 구성원들 모두가 한국 다문화 사회에서 한민족 정체성에 대한 어떤 공통된 분담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명료하게 제시하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다문화 사회에서 한반도 통일의 가치토대는 외면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내면적이고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다. 이 문제는 결국 다문화 구성원들이 관계의 삶의 영역에서 도덕적 행위자라는 점에서 이들의 정서가 문화적으로 전개되는 과정에서 보다 세밀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학술논문] 초·중등학교급별 교사와 학생의 통일교육에 대한 인식 차이
본 연구는 초․중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의 통일교육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탐구함을 목적으로 한다. 현행 학교 통일교육을 위한 이론적인 근거로는 국가의 입장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사회화의 측면과 피교육자가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는 탐구의 측면이 있다. 사회화는 주어진 사회의 규범이나 이상에 일치하는 방향으로 행하도록 개인들을 도덕적으로 사회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반면 탐구는 진리를 찾는 주체가 개인이며 그들이 스스로 발달시키며 새로운 정보를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런 점에서 탐구는 발달과 구성의 개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존의 통일교육은 전자의 입장이 강했으며, 앞으로는 후자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조사결과, 통일교육방법 면에서는, 우선 다양성 면에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인식이 가장...
[학술논문] 북한의 권력세습과 유교의 성군(聖君)신화
...시진핑의 ‘중국몽’의 기치 아래 유교를 기반으로 하는 ‘신중화주의’를 표방하고 있다면 북한은 북한식 사회주의 모델을 위해 유교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이 논문은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를 위해 ‘유교’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탐구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성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북한의 체제 안에서 유교는 봉건종교이지만 유교의 도덕적 가치들(충과 효)는 계승되어야 할 ‘전통적 윤리’로서 활용되었다. 동아시아에서 ‘충’· ‘효’의 규율은 정치권력에 의해 오랫동안 동아시아인들에게 내면화 되어 있었고, 북한이 이를 사회주의 체제 유지를 위해 적극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