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루소의 인간관과 한국의 통일교육
이 연구는 루소의 인간관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통일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고자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루소는 자연인이 타락함으로써 문명사회에서 자기소외에 처했음을 지적한다. 이는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경쟁적․대립적 인간으로의, 국가와 사회와의 관계에서 종속적․순응적 인간으로의 전락을 의미한다. 분단사회가 보여주는 인간상이 바로 이러한 대립적 인간, 순응적 인간이다. 통일교육의 인간상은 이러한 대립적 인간, 순응적 인간의 자기소외를 극복하고 관계성을 회복하는 인간이다. 이는 동정심 계발교육과 시민교육, 민족동질성 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결합, 소극적 자유로부터 적극적 자유로의 고양교육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학위논문] 북한 인권문제의 국제적 개입 연구
...정치적 목적에서 조작된 결의라고 일관되게 배격하고 있다. 유엔에서 남한의 북한인권결의안 찬성 등에 대해서도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난해 왔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지속되었지만, 인도적 개입은 일어나지 않았다. 서양의 국가와 보편적 인권개념은 종교의 교의와 고대 서양의 자연법사상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으며, 홉스, 로크, 루소 등 계몽주의 철학자들에 의해서 재정립되었다. 국가의 발생은 평등한 모든 개인 간의 수평적 계약관계 개념에 입각한 것이며, 국가의 목적은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동양의 인권개념은 종교에 근거한 영성(spirituality), 가족의 평화, 이웃사촌 등 사회와 공동체의 평화와 안녕, 복지와 번영이 중요한 가치로서 잠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구의...
[학술논문] 해방 후 북한의 소련군과 북한 주민의 루소포비아, 1945-1950
해방 직후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이 북한 주민들로부터 루소포비아를 유발한 데에는 소련군의 약탈과 부녀자 강간 등 일탈행위뿐만 아니라 소련군의 조직적인 물자반출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문제에 대해 선행연구가 잘 다루지 않거나 또는 파편적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은 소련군의 일탈 및 일탈 감소의 원인, 그리고 소련군에 의한 물자반출의 구체적인 상황과 그에 대한 북한 주민의 적극적 대응으로서의 반대시위와 사보타주 행위에 관한 것이다. 본 연구는 이에 대해 북한 주민의 회고록, 자서전은 물론 러시아문서보관소자료를 교차검토하고 당시 북한 주둔 소련군의 상황을 소련 국내 경제 사정 및 전후 독일 주둔 소련군의 행태와 비교검토하면서 연구의 공백을 메우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