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관북무가에서의 여성인물 형상화
... 신성한 직녀이다. 명월각시는 길쌈에 재능이 있어 구슬옷을 만들었다. 명월각시가 바느질해서 번 돈은 죽을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하는 목숨값이 되었다. 명월각시는 생명을 보호하고 존재를 전환시키는 존재이다. 명월각시의 바느질삯으로 목숨을 구한 동물들은 명월각시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화수분과 같은 효능을 지닌 보물을 명월각시에게 훔쳐다 준다. 이 보물은 명월각시가 가지고 있을 때만 효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