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의 남한 ‘촛불집회’ 인식과 보도 연구 - 2002년, 2008년 사례를 중심으로
이 연구는 북한의 관영 매체인 ꡔ로동신문ꡕ의 보도가 북미관계, 남북관계 또는대미정책, 대남정책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였다. 그 사례로 남한 의 2002년과 2008년 촛불집회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두 사건 모두 남한에서 벌어진 사례이면서 미국과 연관되어 있다. 2002년의 경우 우호적인 남북관계를 고려하여 미국에 비난의 초점이 맞춰졌다. 2008년의 경우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 해 남한 정부에 비방을 일삼았다. 반면, 미국과는 관계 개선을 모색 중이었기에 비판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ꡔ로동신문ꡕ의 보도 태도는 북한 당 국의 정책적 입장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복잡하게 변화하는 대외관계의 현실 속에서 ꡔ로동신문ꡕ의 보도는 일시적이나마 미묘한 차이가 있다.
[학술논문] 평양에선 우리 광장을 어떻게 볼까
...결과 남한의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던 광장을 4.19 ‘인민봉기,’ 5.18 ‘인민항쟁,’ 6.10 ‘인민봉기’라 호명하여 ‘반파쇼 반독재’와 ‘반미 자주화’라는 정치 투쟁의 장으로 규정함을 알았다. 특히 남한 광장을 반미 투쟁의 상징적 공간으로 호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때문에 ‘4.19, 5.18, 6.10’ 광장에 대한 즉각적 연례적 반응을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2016~17년 촛불’ 광장에 대한 문학적 형상이나 미적 전유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효순 미선 사건 추모’(2002)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