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의 남한 ‘촛불집회’ 인식과 보도 연구 - 2002년, 2008년 사례를 중심으로
이 연구는 북한의 관영 매체인 ꡔ로동신문ꡕ의 보도가 북미관계, 남북관계 또는대미정책, 대남정책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였다. 그 사례로 남한 의 2002년과 2008년 촛불집회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두 사건 모두 남한에서 벌어진 사례이면서 미국과 연관되어 있다. 2002년의 경우 우호적인 남북관계를 고려하여 미국에 비난의 초점이 맞춰졌다. 2008년의 경우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 해 남한 정부에 비방을 일삼았다. 반면, 미국과는 관계 개선을 모색 중이었기에 비판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ꡔ로동신문ꡕ의 보도 태도는 북한 당 국의 정책적 입장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복잡하게 변화하는 대외관계의 현실 속에서 ꡔ로동신문ꡕ의 보도는 일시적이나마 미묘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