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南北國時代論과 渤海 Diaspora
...Diaspora로 확대하여 가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바로 이 시각으로 접근하였을 때, 남북국시대론과 발해멸망은 전혀 이질적인 사항이 아니라, 발해사 위상의 올바른 정립에 있어서도 큰 방향을 잡아 줄 수 있을 것이다. 발해 멸망으로 인해 발생한 발해 유민들은 고려로 지속적으로 망명하여 고려의 후삼국 통합과 발전에 기여를 하였던 것이라 할 수 있다. 시대 인식과 역사해석에는 상호 보완적 이해로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 본다. 이 글에서는 남북국시대론과 발해멸망 이해를 같이 대비하여 봄으로써 두 방면의 연구 모두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을 파악하고, 앞으로 이 분야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여 보았다. 그럼으로써 남북국시대의 본래의 의미를 재인식할 수 있고, 발해멸망 이해 역시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학술논문]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부거리 일대 발해 고분 연구
...중심으로 한 형식상의 특징 파악에 주력했다. 또한 선행 연구들에서 제기된 의문점들을 함께 검토해보며 부거리 일대 고분군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논해보기 위해 고구려, 신라, 당, 발해, 통일신라, 요금대, 일본 등의 자료들과의 비교분석을 진행했다. 부거리 일대의 석축묘들은 발해 건국 이후부터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조성 집단은 고구려 멸망 이후 잔존했던 고구려 유민들이 주를 이루고, 이들과 잡거했던 말갈인들 그리고 이질적인 문화들을 만들어낸 발해 시기의 주민들로 구성되었을 것이다. 다만 토기 저부에서 확인되는 고리형의 사절흔은 이 무덤들 중 일부는 발해 멸망 이후 그 잔존 세력들에 의해 조성되었을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부거리 일대의 석축묘들은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