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이용악 산문집『보람찬 청춘』연구
...준비과정에서 발견된 산문집『보람찬 청춘』을 고찰한 것이다.『보람찬 청춘』은 이용악의 유일한 산문집이자 한국전쟁 직후 북에서 처음 발간한 작품집 것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특히 집필과 발간 시기가 남로당계 숙청과정에서 함께 처벌을 받은 이용악이 활동을 재개한 때이며 북한 사회가 한국전쟁을 마치고 ‘전후복구와 사회주의 기초 건설기’를 맞은 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단순한 복권뿐만 아니라 이용악이 북한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사후에도 북한문학사에서 높이 평가 받는 대표적인 시인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에 연착륙한 이용악 작품세계의 전개와 전모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 연구는 새로이 발견된 이용악 산문집『보람찬 청춘』의 장르성격과 내용을...
[학술논문] 새로 찾은 이용악의 「보람찬 청춘」과 시 작품 연구 -「보람찬 청춘」과 「산을 내린다」 외 5편 분석-
이 논문은 학계에 처음 소개되는 이용악의 작품 몇 편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이 논문의 대상이 되는 실화문학 『보람찬 청춘』, 산문 「혁명사상으로 무장하련다」과 시 「산을 내린다」, 「앞으로! 번개같이 앞으로!」, 「피값을 천만배로 하여」 등은 정치적 부침없이 북한 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한 월북 후 이용악 문학의 면모를 가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1955년에 발표된 『보람찬 청춘』은 전후 복구시기를 배경으로 전후 복구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옮긴 일종의 실화문학인데, 산문을 많이 남기지 않은 이용악의 작품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전후의 복구 건설을 위해 대중동원과 함께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던 당시 북한문학계의 요구에 충실한 작품으로, 해방 전 이용악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