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한출신 복지관련 종사자는 탈북 동료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본 연구의 목적은 복지관련 기관에서 탈북 동료를 바라보는 남한출신 복지관련 종사자들의 인식이 어떠한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내 복지관련 기관 두 곳에서 탈북 동료와 근무하고 있는 남한출신 복지관련 종사자 4명을 참여자로 선정하여 반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인터뷰는 2017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실시하였고, 질적사례연구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복지관련 종사자의 인식은 ‘가깝지만 먼 어려운 존재’, ‘남북한 언어규범의 차이와 간극’,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힘든 삶’, ‘생존을 위한 노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직장업무 능력’, ‘관계지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