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2013년 모란봉악단 신년음악회의 의미와 정치적 의도
북한은 이례적으로 2013년 1월 1일 「조선중앙TV」를 통하여 8시 9분에 모란봉악단 신년경축공연《당을 따라 끝까지》이 성대히 진행되었다는 보도를 첫 번째로 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신년 행보 중에서 모란봉악단의 신년경축공연 관람 소식을 전하는데 집중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신년 공식 행보는 신년공동사설과 더불어 당해 연도의 집중사업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다. 2012년 1월 1일 김정은의 첫 번째 공식 행보는《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방문이었다. 2012년 1월 1일 이후 북한의 대남비방 횟수는 급격히 증가했고 대남비난의 수위 역시 현격히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대남비방은 대규모 군중대회 및 궐기모임 조직으로까지 이어졌고 2012년 한 해 동안 이례적으로 비상식적인 대남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