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해방기 <em>북한</em>연극의 <em>공연미학</em>
...때문이다. 해방기 <em>북한</em>은 연극작업에서 당시 남한 연극인들의 표현을 빌려 ‘잡스러운 정치를 선전하는’ 연극이었을 수 있다. 공연을 통해 당이 주도하는 정책을 반영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 정책을 반영하는 것이 곧 <em>공연</em> <em>미학</em>의 결여와 동의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 <em>북한</em> 내의 연극비평을 살펴보면, 당 정책을 반영했다고 해도 억지스러운 전개, 유형적 대사, 진실성이 결여된 연기는 항상 지적의 대상이 되었다. 이 시기 <em>북한</em>은 ‘생활의 진실 구현과 생활의 왜곡 견제’를 위해 사실주의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 영향을 받은 공연형식, <em>북한의</em> 정의에 의하면 ‘신파적 연기양식’을 배제하는 것에 주력했다. 따라서 해방기 <em>북한</em> 연극은 ‘연극...